▲ 류경기 중랑구청장 (사진제공=중랑구청)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중랑구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1년 6개월, 구청장으로서 저는 날마다 구민 여러분에게 감동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중랑의 자연 환경과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열어 나갈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2019년은 우리 중랑이 구민의 힘으로 그 어느 해보다 눈부신 도약을 이룬 해입니다.

SH본사의 신내동 이전과 면목동 생활편의시설 확충,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그리고 면목선 경전철에 이은 GTX B노선의 2022년 착공 소식 등 중랑의 미래를 열어갈 굵직한 도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얼마 전 6호선 신내역을 개통했고, 8개 지역이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어 주민과 함께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외부기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민원평가, 지역복지사업평가, 공약실천계획 평가 등 3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도 중랑의 도약은 계속됩니다.

 
현장에서 만난 구민 여러분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편성한 올해 예산은 7,538억원입니다.

민선7기 들어 총 1,900억원이 늘어난 놀라운 성장입니다.

소중한 예산으로 특히 경제 기반 마련과 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기업을 유치해 만여 개의 일자리를 늘리고, 스마트앵커를 중심으로 패션봉제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학교교육경비를 올해 60억원, 2022년에는 80억원까지 늘리고, 얼마 전 착공한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중랑의 아이들을 함께 잘 기르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이처럼 중랑의 미래를 위한 일을 하면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따뜻한 중랑 그리고 골목과 거리가 깨끗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중랑을 이끌어 오신 자랑스러운 41만 구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은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중랑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서울의 아침을 활짝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류경기 중랑구청장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