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최현석,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전 소속사와 갈등 이미 해결”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8 [16:04]

[전문]최현석,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전 소속사와 갈등 이미 해결”

박동제 기자 | 입력 : 2020/01/18 [16:04]

▲ 최현석 셰프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스타셰프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피해 및 사문서 위조 의혹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현석은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현석은 “지난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또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로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관심을 뒀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줬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석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및 사생활 유포 협박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현석이 전 소속사 재무이사 A씨가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최현석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매니지먼트 계약을 위조했다는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최현석과 함께 신생 F&B 회사로 옮기려던 재무이사 A씨는 계약서를 위조했고, 최현석은 이 위조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후 지난해 6월 해당 계약서로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했다.

 

최현석이 사무서 위조를 한 이유는 해커들에게 휴대폰이 해킹돼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 그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했고, 해외 사이트에 영상을 뿌리기도 했다. 이에 최현석은 기존의 계약서 12조 5항에 적힌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석은 오는 19일 퓨전레스토랑 중앙감속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최현석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

 

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로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두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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