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품 웃음 소유자 정세균 총리…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다면?

정세균 “문 대통령 도와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혼신 힘 기울이겠다”

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 기사입력 2020/01/18 [13:14]

천하일품 웃음 소유자 정세균 총리…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다면?

정세균 “문 대통령 도와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혼신 힘 기울이겠다”

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 입력 : 2020/01/18 [13:14]

생존하는 모든 사람은 모두 다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재력(存在力)인 셈입니다.  필자는 이 힘 가운데 미소에도 힘이 있다는 미소력(微笑力), 즉, 웃음에도 힘이 있다는 것을 지난 2012년부터 연구해왔습니다. 각자에게는 자신의 내면에 웃음댐이 있으니 그 마르지 않는 웃음댐에서 웃음을 퍼 다가 사용하라고 권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세균 신임 총리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그 분이 국회의원 할 때부터 지켜봤습니다. 그 분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가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저 분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잘 될 것”이라는 나만의 예단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정 의원은 종로에 출마해서 당선되었고, 국회의장이 되었습니다. 그때에도 얼굴에 미소가 항상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웃음에는 보이진 않으나 거대한 힘이 있다는 게 증명됐습니다. 그 힘, 미소가 지닌 힘을 미소력(微笑力)이라고 합니다. 그 분은 이제 총리가 되었습니다. 미소력을 몸에 지닌 그 분이 총리가 되었으니, 이제부터 나라가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지난 1월14일 청와대에서 가진 총리 임명장 수여식. 문재인 대통령(왼쪽)-정세균 총리(오른쪽)의 미소가 천하일품(天下一品)이다. ©청와대

 

청와대는 지난 1월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식”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월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문회 과정을 거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오히려 총리께 누가 되는 것은 아닌가 안타까웠다'며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면서 ”정세균 신임 총리는 2006년 국무위원 첫 인사청문회 때 산업자원부장관 후보자로 검증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시대의 흐름만큼 달라진 인사청문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과도한 신상털기식 청문회에 대한 문제점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정책 검증 등 인사청문회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 총리의 인선 배경을 설명하며 “정치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심한 분열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극복해내야 할 과제”라며 “‘통합·협치의 정치’를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현재 대부분 나라들은 투톱 체제 외교를 진행하고 있으나 우리는 대통령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낙연 총리에게도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드리며 외교 저변을 넓혀왔다”며 “내치뿐 아니라 외교에서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나는 성과를 만드는 행정형 인물이며 각 부처들을 챙기는 것은 물론 외교분야에서도 대통령을 도와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정세균 총리(왼쪽) 임명장 수여식.    ©청와대

지난 1월14일 청와대에서 가진 총리 임명장 수여식. 정세균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청와대에서 총리 임명장 수여식이 있던 날, 이 날의 좋은 청와대 분위기를 상상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소도 천하일품입니다. 거기에다가 정세균 총리의 웃음 또한 천하일품입니다. 찡그리는 곳은 뭔가 아파 보이지만, 하하하 웃음 웃는 곳은 화평해 보입니다. 국가 최상층부 인사들의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나라 전체도 미소가 충만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민족이, 이 나라가 화평해졌으면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신지는 호남이었습니다. 호남 가운데도 전남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세균 신임총리는 전북출신입니다. 호남의 정치적 한을 풀기위해 호남사람들 대다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전폭 지지했습니다. 혹여, 정세균 총리가 차기 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다면, 전남 유권자들은 그에게 표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전북은 전남을 도왔습니다. 이젠 전남이 전북을 도울 차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하일품(天下一品)웃음 소유자인 정세균 총리에게 미소력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총리가 되었으니, 호남의 지도자에서 국가의 지도자로 웅비(雄飛)하기를 바랍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비록 중앙정보부(전3권) 저자. 자칭 ‘웃음종교 교주(웃음연구가)’.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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