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군 유치 촉구 성명서 채택

각종 규제로 인해 수십년 간 고통 받은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21:50]

양평군의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군 유치 촉구 성명서 채택

각종 규제로 인해 수십년 간 고통 받은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0/06/18 [21:50]

▲ 양평군의회 윤수옥 의원 (사진제공=양평군의회)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양평=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6월 17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윤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성명서는 지난 16일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 계획을 청취 후 진흥원 유치의 당위성에 공감한 의원 전원의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우리 군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하여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성명서에서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은 그간 자연보전권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전체 면적의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은 정체되고, 그로 인한 고통을 인내하며 살아왔다.”고 하고,

 

“그간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경기지역화폐의 빠른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노력해 2019년 카드형 지역화폐 인구당 발행액 1위를 유지하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 도정 협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한 양평군이야 말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양평군의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경기 남부와 북부와의 고른 접근성이 보장돼 경기도 전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모두가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소외 없는 지원 정책의 체계가 완성될 수 있는 최적지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군민의 대의 기관인 양평군의회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역점 정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군민과 함께 촉구 한다.”고 했다.

 

이정우 의장은 “그동안 각종 중첩 규제로 고통 받아온 양평군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는 당연한 이치이며, 이번 진흥원 유치를 통한 양평군의 발전이 경기도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 하고, “양평군의회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반드시 우리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촉구한다”

 

최근 경기도의 5개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가시화되며 경기북부지역,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의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이전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발표되었다.

 

양평군은 그간 자연보전권역·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상수원 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양평군 전체면적의 약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면적의 제한, 산업단지 면적 제한, 대학 유치 및 이전의 제한 등, 수 십년간 경제 발전을 위해 기초인구를 늘릴 수 있는 기반시설 설립이 제한되어 왔다. 그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은 정체되어 왔고 양평군은 그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왔다.

 

이로 인해 양평군은 시장경제 발전에 따른 민간 일자리의 창출의 기대가 갈수록 요원해져 젊은 인구는 지속적으로 주변 대도시로 이동하여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양평군은 인구감소 위기지역으로발표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등 선도적정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다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기도의 역점 정책인 전통시장 활성화 기조에 적극 부응하여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의 시범사업과 본사업, “경기도 1호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사업”의 유치 및 선도적 추진을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유도하였다.

 

특히 경기지역화폐의 빠른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자체 노력을 통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관내 모든 금융기관과 오프라인 발행 협약 성사, 2019년 카드형 지역화폐 인구당 발행액 1위 유지 등 그 어느 지역보다 도정 협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다.

 

우리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권 중심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군으로 이전한다면 경기도 북부와 남부 전체의 고른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청과 각 센터의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된다. 이로 인해 경기도 전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소외 없는 지원정책의 체계가 완성되며 결국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의 길이 열릴 것이다.

 

이에 군민의 대의기관인 양평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역점 정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촉구한다.

 

2020년 6월 17일

 

양평군의회 의원 일동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구을 후보, 중랑 대박시대 열겠다!
1/15
자치행정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