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8/24 [22:56]

의정부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0/08/24 [22:56]

▲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 제300회 임시회 개회 선언 모습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사진제공=의정부시의회)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의정부=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2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00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임시회에 앞서 박순자 의원은「시민의 목소리에 메아리가 되어주세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기북도 설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시에서 제출한 안건 등 총 14건을 심의 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8월 2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 8월 31일과 9월 1일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며, 9월 2일 제2차 본회의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 할 계획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는 무겁고 갈 길은 멀지만, 동료의원님들께서 소중한 경륜과 지혜를 나누어 주실 것이라 믿고, 45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박순자 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이다.

 

 

시민의 목소리에 메아리가 되어주세요!

 

존경하는 45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위원장 박순자 의원입니다.

 

먼저 코로나19와 긴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로 고생하시는 수재민들에게 빠른 복구와 함께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오범구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30일자로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가 끝나고 8월3일자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순조롭게 원구성이 끝나면서 8대 후반기의 의정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년 상반기를 돌아보니 새삼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본의원은 오늘 “사패산 메아리보다 못한 의정부시의 행정” 을 질타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산정상에 올라 목터져라 “야호“하고 외치면 바로 ”야호“ 하는 응답이 돌아옵니다.

 

하물며 산의 메아리도 바로 응답이 돌아오는데 전반기 의정부시와 의정부시의회의 관계와 소통은 어느정도 였는지 감히 묻고 싶습니다.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보도해준 언론이 있어 고맙고 감사하게 읽으면서 과연 의회의 역할과 집행부의 역할에 어떤 공감과 교감이 오고 갔는지도 새삼 되새겨봅니다.

 

의원들은 말합니다. 시민들의 대표이고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입니다. 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귀 기울여 듣고 방문하고 그 또한 부족하면 5분발언으로 대신하여 민의를 전달합니다.

 

크고 작은 현장의 목소리가 5분발언으로 이어지고 그 반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속시원한 대답없어 답답한 마음으로 메아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 중 일부분은 당사자 입장에서 아주 시급하고 간절한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귀담아 듣고 그분들의 희망을 담아 바로 이 자리에서 발언도하고 담당부서와 민원을 논의하기도하고 고충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물론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의회의 무력함에 좌절하기도 하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보다는원만한 협조와 협력으로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토대로 함께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바탕으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는 결국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협력이라는 기본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도 듣게 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하고 처리하는 과정은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전달하고픈 사항은 이렇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간의 효과적인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예산과 정책에서도 지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시민들의 의식변화에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3회 추경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2021년도 예산편성에 많은 관심과 집중이 쏟아질거라는 생각입니다.

 

크고 작은 사업들의 계획이 산재한 가운데 1조 몇천억이 될지 모르겠으나 예산의 순서를 심도있게 고민해주세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절실하고 현실에 적합한 예산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고민하는 시민들의 메아리가 되어주세요.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여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고충처리자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의를 수렴하여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과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우리 의회가 그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상호 존중의 관계가 뿌리 내리도록 메아리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과 이 자리에 계신 간부공무원 여러분!

 

45만 시민들의 불편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특히 소수와 소외계층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해주세요

 

성인이 되어 오갈 데 없는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주세요.

 

이제는 시민들이 지엄한 감시자로서 의정부시의 행정 전반을 감시하고 지켜보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 감시 선상에서 의회나 집행부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5분 발언의 요지에 부응하는 시민들의 메아리로 의정부시의 행정혁신을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공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의원의 의무를 말해 주듯이 언제나 지역 주민과 공익에 최우선을 두고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와 지방자치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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