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가황(歌皇)이라고? 시대에 뒤진 얼빠진 처사!

“우민화 대중조작이 아니라면 ‘가황’이란 호칭부여는 결코 옳지 않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10/04 [15:11]

가수 나훈아가 가황(歌皇)이라고? 시대에 뒤진 얼빠진 처사!

“우민화 대중조작이 아니라면 ‘가황’이란 호칭부여는 결코 옳지 않다!”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20/10/04 [15:11]

9월30일 KBS 2TV의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프로에 출연한 가수 나훈아는 2시간 반 동안 29곡의 노래를 불렀다. 그가 그간 불러왔던 '고향역', '홍시', '사랑', '무시로', '18세 순이', '잡초', '청춘을 돌려다오'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 KBS가 추석 전날에 방송한 나훈아 공연 방송은 대단하게 히트를 친 모양이다.

 

연합뉴스는 지난 1일자 “‘찢청’ 입은 70대 가황, 와이어액션도…나훈아 안방 홀렸다” 제하의 보도문에서 “’여러분,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서 끌고 갈 겁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 돼 주셔야 합니다. 준비됐죠∼?‘ 가황(歌皇) 나훈아가 화면 너머 관객에게 묻자 함성이 쏟아져나왔다. 가황은 ’가자!‘ 힘차게 포효하더니 민소매 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변신해 술술술 곡조를 뽑아냈다. 과연 세월이 무색했다”면서 “지난달(9월) 30일 KBS 2TV가 방송한 나훈아 비대면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70대에도 빛바래지 않은 그의 가창력과 쇼맨십, 무대연출을 안방에서 감상할 드문 기회였다. 나훈아로서는 15년 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 시청률은 29.0%로 집계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정도를 제외하면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치”라고 보도했다. KBS가 그 프로의 시청률 29.0%에 대만족이란다면, 이는 분명 대형사고이다.

 

▲가수 나훈아     ©사진 출처/KBS 홈페이지 캡처.

 

필자의 경우, 나훈아 가수를 황제로 생각해 본적은 추호도 없다. 더군다나 그를 황제로 추앙해본 적도 없다. 황제(皇帝). 한민족 역사에선 황제제도가 아예 없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쓰는 국가 지도자의 호칭이다. 근대-현대를 거치면 중국에선 없어진 호칭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아직도 천황(天皇)이 존재한다. 과거 일황은 일제 강점기를 만들어 한반도를 식민지화한 침략의 원흉이다. 일개 가수인 나훈아에게 ‘가황’이란 호칭을 애써 쓰면서 그를 높이 사는 이유는 과연 무얼까? 트롯은 알려졌듯이 일제가 식민화를 위해 유행시킨 일본풍 노래이다. 그러한 시대를 그리워하는 복고풍의 트롯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며, 기 시대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교묘한 민족의식 말살을 위한 노래 부르기일까? 가수 나훈아가 가황(歌皇)이라고. 한민족 역사에 황제는 없었다. 이런 점에서 그에게 가수 황제라 표현한 것은 너무 과분(過分)한 표현이며, 심하게 표현하자면 넋 나간 표현이랄 수 있다.

 

그는 가황이 아니다. 다만 그 또래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한 가수에 불과하다. 현대 한국인 우민화를 위한 대중조작이 아니라면 그에게 가황이란 호칭을 부여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무조건적으로 인기에 편승 하려는 일부 정치인들의 한심한 행태도 후안무치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황 나훈아님에 빠져 집콕 중..여러분은 어떠신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아쉽지만 현장 공연 아닌 방송으로나마 그리던 가황 나훈아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입니다. 그런 나훈아님의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낍니다. 조금 더 오래 팬과 대중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코로나가 걷힌 언젠가 실황 공연장에서 사인 한 장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두처럼 저도 집콕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게인 코리아! 훌륭한 기획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께 위로를 주신 KBS에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썼다. 이재명, 그는 가수 나훈아를 ‘가황’이라 호칭하고 있다. 그저 가수일 뿐인 나훈아에 대한 과대 포장된 칭찬은, ‘인기 있음’에 말을 섞는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 지자체장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포퓰리즘이 묻어나오는 글임을 엿볼 수 있다.

 

대한민국은 헌법에 따라 누구든지 정치에 대한 담론을 할 수 있는 정치체제다. 누구든지 정치 지도자를 비판할 수 있다. 그런데 나훈아가 노래 공연 중에 "'역사책에서도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은 한 사람도 본 적 없다. 나라를 지킨 건 바로 여러분'이라고 언급하며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가 전문 가수라면,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그런 발언은 외도성 발언에 불과하다. 노래하기도 바뿐 꽉 짜여진 시간에 정치문제까지를 언급한 것은 스스로 ‘3류가수 임’을 보여준 것이었다. 가수가 온 몸 , 온 정신으로 노래하는 데만 열중해야 하는데도 KBS의 내부문제까지를 언급했다. 그는 공연 하는 중에 대(對) KBS 발언도 한 것. 그는 ”이것저것 눈치 안 보고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노래에 승부를 걸어야지 이상야릇한 정치성 발언으로 우중을 현혹하는 발언을 한 것은 3류적이다. 전업 가수의 정치적 발언은 얼빠진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하니 나훈아는 노래에만 목숨을 거는 치열한 전문 가수가 아니라,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3류 가수임이 분명하다. 나훈아 공연은 말 그대로 쇼쇼쇼, 쇼일 뿐이었다. 

 

과거로의 회귀보다 미래로 가는 기획이 아쉽다. 그 어떤 가수이든지 그에게 두 시간 30분을 부여해 보라. 노래 29곡을 부르게 해보라. 뜰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게 방송의 위력이다. 그래놓고 일부 매스컴이 ‘가황’이라 칭송하는 우민공연에 속아 넘어가서는 곤란하다. 일부 언론이 그를 ‘가황’이라 추켜세우는 것은 시대에 뒤지는 표현이다. 노래하는 일개 가수를 황제로 높이면, 국가에 무슨 이익이 돌아오나? 강대국에 조공이나 바치고 살았던, 또는 식민시대를 살았던 아픈 과거의 외압 통치자를 그리워하는 식의 표현은 과감하게 떨쳐 내야한다. 나훈아가 노래를 잘했다면, ‘노래를 잘한 가수’로 표현하면 된다. 

 

일부 민중들은 나훈아의 노래공연을 보며, 눈물을 흘리었다고 한다. 어찌됐든 서민들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할 게 아니라, 통쾌한 환희의 웃음을 웃게 하는, 성취감-감동감을 맛보게 하는 환희로운 공연이 기획되기를 기대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Singer Na Hoon-ah is Ga-hwang (歌皇)? A stupid treatment out of date!

“Unless it is a popular manipulation of Woominhwa, it is never right to give the name “vulcanization”!”

-Moon Il-suk Publisher

 

Singer Na Hoon-ah, who appeared on KBS 2TV's '2020 Korean Again Na Hoon-ah' program on September 30, sang 29 songs in two and a half hours. He sang hit songs such as'Hometown Station','Hongshi','Love','Mushiro', '18 Years Old Soon','Weed', and'Return Youth'. The Na Hoon-ah performance broadcast by KBS on the eve of Chuseok seems to be a huge hit.

 

Yonhap News reported on the 1st, “Vulcanizing in the 70s, wearing “torn”, wire action... Na Hoon-ah's home is fascinated.” In the newsletter under the heading, “'Everyone, from now on, I will twist and drag the mother branches of the years. You should be the same as me. Ready?’ When Ga-hwang (歌皇) Na Hoon-ah asked the audience over the screen, a shout poured out. Ga-hwang roared vigorously, "Let's go!" and then transformed into a sleeveless shirt and ripped jeans and pulled out a tricky tune. Indeed, time was colorless.” “Last month (September) 30th, KBS 2TV broadcasted Na Hoon-ah's non-face-to-face concert '2020 Mid-Age Korean Again Na Hoon-ah'. It was a rare opportunity to do. For Na Hoon-ah, this is a visit to the home theater after 15 years. According to Nielsen Korea, an audience rating research company on the 1st, the audience rating for this concert was 29.0%. Excluding KBS 2TV weekend dramas, it is rarely seen.” If KBS is satisfied with the 29.0% rating of the pro, this is definitely a major accident.

 

In my case, I have never considered singer Na Hoon-ah as an emperor. Moreover, I have never admired him as emperor. The emperor (皇帝). There was no emperor system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people. It is the title of national leader used in China or Japan. Modern-Modern, it is a title that has disappeared in China. However, there is still an emperor in Japan. In the past, the Japanese Emperor was the source of the invasion that colonized the Korean peninsula by creat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What is the reason why Na Hoon-ah, who is a singer, is trying to use the title of ‘Ka-hwang’ and honors him? Trot, as it is known, is a Japanese-style song popularized by the Japanese for colonization. Would it be a song for the extermination of the subtle national consciousness that makes people miss the period while watching the retro trot that misses such an era? Singer Na Hoon-ah is Ga-hwang (歌皇). There was no emperor in the history of the Korean people. In this respect, to express him as a singer emperor is a too redundant expression, and to express it severely, it can be an ecstatic expression.

 

He is not vulcanization. He is just one singer who sings well in his age. It is by no means right to give him the title of vulcanization unless it is a popular manipulation for the modern Korean folk painting.

 

The pathetic behavior of some politicians unconditionally trying to gain popularity is also Juanmuqi, Gyeonggi Governor Lee Jae-myeong posted a post on his Facebook page entitled “How are you?”, “How are you?” I was able to see Gahwang Na Hoon-a's performance, which he was drawing on broadcast rather than on-site performance. His songs, which contain the hardships of life, have always been with the moments of my life, and he is still my idol. I feel the impermanence of my short life when he said, ‘I think about the time to come down now.’ We hope that we can be with fans and in the public for a little longer, and we hope to receive an autograph at the live performance hall someday after Corona is cleared. Like everyone, I couldn't see my parents' oxygen and couldn't even go to my wife's house because I was sleeping like everyone else. Again Korea!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and support to KBS for giving comfort to many people in difficult times with a great project.” Lee Jae-myeong, he refers to singer Na Hoon-ah as “Ga-hwang”.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overpacked compliment of Na Hoon-ah, who is just a singer, and the act of mixing words with “popular”. It can be seen that the text of the local government heads snooping around populism.

 

The Republic of Korea is a political system in which anyone can discuss politics according to the constitution. Anyone can criticize a political leader. However, during a song performance, Na Hoon-ah said, “In the history book, neither the king nor the president has ever seen a person who risked their lives because of the people. It is you who protected the country.” “If the people have the power, there can be a'legal man'. "No." If he is a professional singer, if he is an expert in the field, such remarks are mere cheating remarks. He was busy singing and mentioning political issues in a tightly packed time to show himself as a “third-class singer”. Although the singer has to concentrate on singing with all his body and whole mind, he even mentioned KBS's internal problems. He also made a remark on KBS during the performance. He remarked, "I hope it will be a broadcast for the people without knowing this and that." It is a third-class remark that dazzles Woojung with strange political remarks. The political remarks of a full-time singer cannot but be a foolish act. Therefore, it is clear that Na Hoon-a is not a fierce professional singer who only takes his life to sing, but a third-class singer who snoops around. Na Hoon-ah's performance was literally just a show show show, a show.

 

Planning to go to the future rather than returning to the past is disappointing. Any singer, give him two and a half hours. Have them sing 29 songs. There will be no choice but to float, that is the power of broadcasting. Still, it is difficult to be fooled by the Woomin performances that some media praised as “Vulcanism”. It is outdated expression that some media call him "vulcanization." If you raise a singer as an emperor, what benefits will it bring to the country? Expressions such as longing for the painful past external pressure rulers who lived by paying tribute to great powers, or who lived in the colonial era should be boldly removed. If Na Hoon-ah was good at singing, you can express it as ‘a singer who sings well.’

 

It is said that some people shed tears while watching Na Hoon-ah's singing performance. In any case, I hope that a joyful performance will not be made to shed tears in the eyes of the common people, but will make a joyful laughter laugh, a sense of accomplishment and a sense of emotion. moonilsuk@naver,com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of this magazine.

 

[Photo source: KBS homepage capture]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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