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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엄지원, “데뷔 20년 원동력? 재미+아쉬움..새로운 모습 욕심”

최근 인기리 종영한 ‘산후조리원’ 오현진 역 맡아 열연 선봬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14:56]

[인터뷰]엄지원, “데뷔 20년 원동력? 재미+아쉬움..새로운 모습 욕심”

최근 인기리 종영한 ‘산후조리원’ 오현진 역 맡아 열연 선봬

박동제 기자 | 입력 : 2020/11/27 [14:56]

▲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산후조리원’을 통해 다시 한번 빛나는 열연을 선보였다.

 

엄지원은 지난 2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에서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이지만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오현진 역을 맡아, 출산과 육아를 통한 여성의 진정한 성장기를 보여줬다. 특히 엄지원은 끝없이 넘나드는 감정의 파고 속 유연한 완급조절 열연을 선보여 드라마가 방송되는 내내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엄지원을 비롯해 박하선, 장혜진, 최리, 임화영, 최수민, 이세랑, 최자혜, 김윤정, 윤박, 정성일, 남윤수, 무진성, 김민철 등 많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를 담아냈다.     

 

‘산후조리원’ 마지막회인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6.7%, 전국 기준 평균 4.2%, 최고 5.6%를 기록했고,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으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3.8%, 전국 기준 평균 2.9%, 최고 3.6%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완벽한 끝맺음을 지었다.

 

지난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한 엄지원은 이후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똥개>, <주홍글씨>, <극장전>, <스카우트>, <그림자 살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불량남녀>, <페스티발>, <박수건달>, <소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더 폰>, <미씽: 사라진 여자>, <마스터>, <기묘한 가족>, 드라마 ‘황금마차’, ‘폭풍 속으로’, ‘매직’, ‘온에어’, ‘싸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봄이 오나 봄’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고공히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엄지원은 지난 3월,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 tvN 드라마 ‘방법’에 이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번 ‘산후조리원’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진정한 ‘흥행퀸’으로 거듭났다. 

 

엄지원은 최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브레이크뉴스>와의 ‘산후조리원’ 종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부터, 연기 호평, 증량투혼, 배우들과의 케미, 차기작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믿보배’ 엄지원의 끝없는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다음은 엄지원과의 일문일답.  

  

▲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산후조리원’으로 코믹 멜로 액션까지 모두 소화, 또 하나의 ‘인생캐’를 경신하며 호평을 받았다. 종영 소감은? 또 이런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는지.

 

▶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동 시대에 살고 있는 평범한 한 여자의 성장이야기라는 관점에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고, 함께 울고 웃어 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애틋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작품을 끝내면 “잘 끝났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도 있지만 이번 작품을 끝내고 “우리도 다시 모일 수 있을까?” 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수많은 맘 카페 회원은 물론 남성들도 공감하는 드라마로 화제가 됐다. 반응을 예상했나,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좋아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또 본인 스스로는 어떤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갔나.

 

▶ 바로 내 옆에 그리고 내 삶 속에 있는 이야기지만,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끼신 것 같다. “저거 내 이야기인데?” 라는 생각 때문에 좋아해주지 않으셨나 생각이 든다. 촬영하면서 출산이나 육아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좋아해 주실까 우려도 있었지만, 특히 실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 감사하게도 많이 사랑해줘서 기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들 반응과, 시청자들이 붙여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무엇인지.

 

▶ 사실 촬영스케줄로 댓글들을 많이 살피진 못했다. “진짜 산모 같았다”, “출산했을 때가 생각난다” 등 실제 경험이 떠오른다는 반응들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다. 출산 시 내가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표현해줘서 고맙다는 반응들을 볼 때 마치 나의 이야기처럼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산후조리원’은 오직 출산을 중심으로 여성의 감정 변화부터 워킹 맘, 모성애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소재를 다뤘다.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 들었나.

 

▶ ‘산후조리원’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조리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 한정된 사람들이 드라마틱한 감정들을 겪어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출산을 통해 한 순간에 최연소 상무에서 최고령 산모 로 사회적 위치가 확 대변되는 설정이 좋았다. 그 중 가장 좋았던 건 시의성을 가지며 코미디적 요소를 담고 있는 작품들을 하고 싶었는데,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 더욱 끌렸다. 

 

또 1부 저승사자 신을 읽고 욕심이 났다. 아이를 낳다가 생사의 경계에 놓이지만 불굴의 의지로 돌아오는 모습이 캐릭터를 너무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내게 “이렇게 만들어보면 좋겠다” 키를 쥐어 줬던 장면이었다. 이를 통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기기도 했다.

 

-전작 ‘방법’과 너무나 다른 연기 변신이다. 주어진 역할에 맞게 바로 변신하는 비결이 있다면. 

 

▶ 연기 변신이라기보다, 작품 속 역할에 맞게 연기했다. ‘방법’ 같은 경우 차갑고, 지적인 프레임 안에서 절제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 현진의 경우 드라마틱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기도 하면서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들며 중간중간 상상신들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지점이 재미있었다.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만들어 가보자’ 라는 생각을 했다. 배우로서 항상 연기를 하면서 조금 더 보여주고 싶은데 현진이는 그런 부분들이 가능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 촬영을 하고 지금 <방법> 영화 촬영에도 연기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드라마 ‘방법’과 같은 인물이지만 조금 더 편안하게 리액션하고 연기하게 됐다.

 

-캐릭터 오현진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서 욕심을 가지고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인가. 

 

▶ 집, 회사, 조리원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회상(패러디)신 같은 경우 아무래도 재미있게 쓰여져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틱하게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안에서 무엇보다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캐릭터 빌드 업의 문제 라기보다 내가 느낀 감정을 느낀 그대로 시청자들이 느끼게끔 표현하고 싶었다.

 

-‘나’에 집중하는 현진에게도 공감했을 거 같은데, 싱크로율은.

 

▶ 현진이가 곧 ‘나’ 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한 작품들 중 싱크로율이 가장 높지 않았나.(웃음) 그만큼 공감이 많이 갔고, 내 안에 있는 현진 같은 모습들을 최대한 많이 끌어내서 보여주려고 했다. 특히 일하고 육아에 있어서 갈등하는 현진이 같은 경우 진짜 나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증량투혼에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열연을 펼쳤다. 어려웠던 장면이 있다면.

 

▶ 나에게 증량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줘서 놀랐다. 가장 어려웠다기보다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장면은 아무래도 1부였다. 그 중 출산신이 가장 힘들었다. 지금까지 했던 연기들은 대게 보는 사람이 겪어보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진 같은 경우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하셨던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보는 분들이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연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드라마 한 장면을 위해 4kg 증량을 했다고 들었는데 본인의 판단이었는지. 완성된 화면을 보면서는 보람을 느꼈나.

 

▶ 산모 같아 보이기 위해 어느정도 살을 찌우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보는 사람들이 ‘진짜구나’ 라고 느끼기 위한 약간의 노력이었다. 많은 분들이 리얼하다고 해줘서 만족스러웠다. 영화 촬영 등 스케줄을 소화하며 살은 자연스럽게 빠졌다.(웃음)

 

▲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연기자가 경험을 해본 역할만 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는 경험이 없는 임신, 출산과 육아 연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참고한 것이나 지인들에게 조언을 들었는지.

 

▶ 실제 대본에 ‘현진이 불편해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인다’ 라는 지문이 있었다. 지문 그대로 불편한 듯 연기할 수 있었지만, 경험을 해본 지인들에게 어디가 불편한지, 어디가 아픈 건지 구체적으로 물어봤다. 자문을 구했던 게 현장에서 연기할 때 도움이 됐다. 출산 신 같은 경우 적나라하게 나오진 않지만 다큐멘터리를 참고하기도 했다. 가장 우려했던 임신, 출산을 경험하신 시청자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유튜브 등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시장에 놀러가는 등 친분을 보여줬다. 유난히 여성 배우, 스태프가 많은 현장이었을 듯한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촬영현장에서 분위기는 당연히 좋았다. 물론 장혜진 선배님도 계셨지만, 현진의 이야기로 문을 열고 극을 끌어 가기 때문에 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배우들끼리 프라이빗 영화관을 빌려 다같이 영화를 보고 밥을 먹기도 하면서 사석에서 시간들을 많이 가졌다. 

 

덕분에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현장에서도 친근한 분위기가 나올 수 있었다. 7화같은 경우 배우들끼리 모여서 방송을 같이 보기도 했다. 이 작품의 리더로서 현장에서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애드립도 마음껏 치라고 이야기해주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8부작이라는 짧은 작품을 모두 마치고 다시 돌아봤을 때 만족하는지. 가장 좋았던 것과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 8부작은 처음이었다. 기존의 미니시리즈보단 짧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하니까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아쉬움이 컸다. 반면 배우로서 체력적으로 16부작 촬영 때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고, 드라마가 짧은 만큼 전개가 지루하지 않게 진행된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 

 

-제작발표회에서 말했 듯 아직 출산과 육아 경험은 없다. 어머니(손숙 분)의 사랑이나 주변 산모들과의 우정, 관계도 두드러졌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특별히 얻은 깨달음이나 새롭게 배우게 되신 점이 있다면.

 

▶ 내가 엄마가 된다면 처음이지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경험했던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다. 실제로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 육체적인 고통을 제외한 감정적인 면에서 두번째 출산을 하는 것처럼 덜 낯설고, 편안하게 받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은정 역의 박하선, 혜숙 역의 장혜진, 루다 역의 최리, 윤지 역의 임화영 등 배우 들과의 호흡은 잘 맞았는지,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각자의 다른 매력과 장점이 있었다. 장혜진 선배 같은 경우 소년 같은 털털함, 개구장이 같은 면이 있었고, 박하선 배우는 육아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배우들에게 “잘한다”, “예쁘다” 등 기분 좋은 칭찬을 잘해줬다. 최리 배우는 너무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재능이 있는 친구다. 임화영 배우는 내공이 있는 좋은 배우고, 좋은 사람이었다. 늘 촬영장에 가면 여자친구들끼리 수다 떠는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촬영을 하기 전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는 배우들과 그렇지 않은 배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은 지금의 나의 이야기, 내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라는 결론을 내고 촬영에 임했다. 대화를 통해 방향을 찾아가고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필사적이고 진한 모성애 연기는 물론, 엄마(손숙 분)과의 현실 모녀 연기를 펼쳤는데,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엄마와의 이야기는 경험해보지 않았어도 읽으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이야기였다. 내 마음을 많이 움직였고, 잘 표현하고 싶었다. 전형적인 모녀연기가 아닌 진짜 엄마한테 떼쓰고 어리광 피우는 모습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신들이 다 좋았고, 손숙 선생님이 엄마같이 제가 하는 연기를 다 받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손숙 선생님도 아직까지 “손숙 엄마야~” 라고 불러 주시고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너를 딸로 맞은 거야” 라고 말씀해 주시며 친 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남편 김도윤 역을 맡은 배우 윤박과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거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연기 호흡은 어땠나.

 

▶ 8부작으로 비교적 짧은 작품이다 보니까 처음에 알콩달콩한 부부연기가 낯간지럽기도 했지만, 윤박 배우도 워낙 코미디를 잘하고 욕심이 많아서 애드립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실제 윤박이라는 사람이 도윤이 같은 순수한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더 좋은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가슴 마사지나, 수유하는 신이 글로 쓰여져 있을 때 어떻게 구현시킬 지 혹 보는 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으실 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느껴졌다.

 

-‘딱풀이’ 목소리를 실감나게 연기한 안 선생 역을 맡은 차태현 모친 배우 최수민과의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 워낙 성우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으고 프로페셔널한 분이지만 정극 연기를 처음 하다보니, 동선이나 앵글의 위치 시선처리 부분에서 현장에서 많이 물어봤다. 오랜 시간 이어지니 힘드실 법한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의 태도와 열정을 배우고 싶었다.

 

-차태현, 정상훈, 이준혁, 정문성, 강홍석, 소주연, 박시연 등 많은 특별 출연 배우들이 있었다. 특히 박시연에 대해서는 SNS로 칭찬을 하기도 했는데, 특별출연 한 배우들과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

 

▶ 이번 작품에 유독 많은 배우분들이 특별출연을 해줘서 극이 더 풍성해진 것 같다. 특히 정문성 배우는 전 작인 ‘방법’에서 남편 역으로 호흡을 맞췄었는데 다른 배우의 와이프가 돼 아이를 받아주는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해 신선했다. 정문성 배우가 현장에서 “너무 하는거 아니에요 여보? 내가 애를 받아 주다니” 라고 장난도 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 당시 코로나19 이슈로 촬영 로케가 변동이 많아서 한 장면임에도 불구, 5번이나 현장에 나와서 고생해줘서 고마웠다.

 

-극 중 다양한 작품을 패러디 했는데요. <설국열차>, <로마의 휴일> 무술 고수 등 다양한 분장을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기억에 남는 패러디 장면과 관련된 촬영 에피소드가 있나.

 

▶ 다양한 패러디 장면이 있었지만 무협신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고, 촬영 전 이미지화 시키는 과정에서 박하선 배우랑 ‘와호장룡’이나 ‘협녀’의 시안을 직접 들고 감독님을 찾아갔었다. 어떻게 찍으면 멋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또 설국열차신도 장혜진 선배와 재미있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워킹맘 오현진의 룩도 화제가 됐는데. 패션,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둔 부분은 무엇이고, 본인의 아이디어도 반영됐는지.

 

▶ 늘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고민하는 작업이고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이다. 매 작품 돋보이지 않게, 인물에 맞게 인물이 입을 법한, 할 법한 옷과 메이크업을 고민한다. 스타일리스트와 회의 끝에 회사에서 현진은 블랙 앤 화이트 의상과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줬고, 조리원에서의 현진은 최대한 내추럴함을 살리려고 했다.

 

-‘산후조리원’ 속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힌 명대사들이 많았다. 드라마 속 대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유독 현진은 내레이션이 많았었다. 7부에서 아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임화영 배우의 신에서 “딱풀이는 엄마가 지어준 고운 이름(건우)을 입고 떠났다” 라는 현진의 내레이션이 있었는데 가슴이 먹먹 해져서 담담하게 읽어 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또 이준혁 선배님이 도윤에게 “와이프에게 가까이 가지도 멀리 가지도 말아라” 라는 대사가 재미있었다.

 

-작품 하면서 엄마에 대해서도 생각이 났을 것 같은데, 어떤 딸이었고, 어머니는 어떤 분이었나.

 

▶‘산후조리원’이라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 엄마도 현진이 엄마처럼 딸이 하는 일과 커리어 존중해주는 분이시다. 다만 엄마도 이제는 연세가 있어서 신체가 여기저기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

 

▶ 내가 만약 엄마가 된다면 일과 워킹맘 현진이 같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들에게 장혜진 선배의 대사처럼 “좋은 엄마가 완벽한 게 아니다. 이기적인 게 아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 에너지를 줄 수 있듯 본인이 선택의 폭이 가장 중요한 거니까.

 

-‘산후조리원’ 결말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다. 결말에 만족하나.

 

▶ 열린 결말이었지만, 10부작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웃음) 현진이는 ‘산후조리원’ 마지막회에도 나왔듯 현진의 길을 가지 않을까 싶다. 일을 하며 놓친 부분들은 남편 도윤이 챙겨주고 부족한 정보들과 육아고민들은 조리원동기들을 통해 조언을 구하고 살아갈 것 같다.

 

▲ 배우 엄지원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배우들의 연기부터 드라마 내용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배우, 스태프들과 이야기 나눈 적은 없는지, 만약에 돌아온다면 ‘산후조리원’이 아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떤 소재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그 안에 현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 이번 작품에서도 그랬듯 만약 ‘산후조리원’ 시즌2가 제작된다면 어떤 소재이던 경험한 사람들만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공감할 만한 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숙제인 것 같다. 행운이 주어진다면 시즌2를 통해 시청자분들을 다시 한번 싶다는 바람이 있다.

 

-그동안 주로 검사 등 커리어 우먼이나 전문직,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에 연기 변신을 제대로 했다. 엄지원에게 ‘산후조리원’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 기존의 코미디가 아닌 스릴러, 느와르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있는 복합 코미디여서 좋았다. “시의성 있는 작품으로도 코미디를 풀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해보고 시작한 작품이지만, 해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내게 있어서 이 작품은 또 다른 기회가 생긴 의미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고르는 본인 만의 기준이 있다면.

 

▶ 책임감보단 사명감이 있다.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작품을 선택할 땐 내가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 않은가 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내가 느끼고 있는 걸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늘 있다. 

 

여성이 극을 끌어 나가는 이야기들이 생긴 게 정말 몇 년 되지 않았다. 그 안에서 조금은 다른 거, 주체적인 걸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중 늘 새롭고 재미있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방향이 맞는 작품을 만나면 하려고 한다.

 

-어느덧 연기자 데뷔 20년이 됐다. 20년간 연기 생활을 쉬지 않고 이어온 원동력은.

 

▶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의 첫번째는 재미있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아쉬움이었다. “어떻게 이렇게잘했지?”, “이번에 진짜 잘했다”라는 느낌을 스스로 받아본 적이 없다. 늘 최선을 다하지만 만족할 만한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닌가 싶다.

 

-예전과 비교해 최근 연기관이나 연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점은.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품에 많이 도전 하는데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지.

 

▶ 데뷔 초엔 캐릭터 표현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지를 고민한다. 배우로서 시청자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다.

 

-드라마 ‘방법’에 이어 영화 <방법: 재차의>도 합류한다.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영화 <방법>은 사실 드라마 ‘방법’의 3년 뒤를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영화는 이야기가 나와 있고 캐릭터가 다 살아있어서 촬영할 때 수월하다. 또 유니버스를 가지고 시리즈를 가져가는 최초의 여자 주인공이라는 메리트가 있었다. 드라마에서 영화로 가면서 드라마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려고 준비했다.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 편의 새로운 영화라고 생각하시고,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전사를 알고 있게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많이 단절되고 있다. 힘든 점과 변화된 일상이 있다면. 그리고 최근 의류 사업도 시작했는데. 

 

▶ 촬영현장이 너무 많이 달라졌다.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체온측정을 하고 최소 인원의 스태프들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힘든 점이 많다. 우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고통이기에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의류 사업은 거창하게 사업이라고 말하기엔 부끄럽다.(웃음) “내가 좋아하는 옷을 디자인하고 만들며 친구들에게 선물하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나라는 사람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좋아한다.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플랫폼인 유튜브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혹은 다가오는 2021년 연기자로서의 엄지원의 작품 활동 계획과 사람 엄지원으로서의 계획은.

 

▶ 올해 유독 바쁘게 지냈다. 드라마 2편에 영화촬영까지. 남은 한달은 정신없이 달라온 2020년을 돌아보고 싶고, 더불어 21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마지막으로 ‘산후조리원’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사랑해준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건넨다면.

 

▶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감하고 또 좋아해줘서 그 자체로 행복하다. 고맙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저희 작품을 떠올렸을 때 “이런 소재의 재밌는 드라마가 있었지” 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연말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

길 기원한다.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Korea’s representative “Actor You Trust and See” Umum-Won Um, showed a brilliant performance once again through the “Postpartum Care Center,” which recently ended in popularity.

 

In the tvN drama ``Postpartum Care Center'' (director Park Soo-won, play Kim Ji-soo, production tvN, Rae Mong-raein, 8th episode), Umum-won is the youngest executive in the company, but plays the role of Oh Hyun-jin, the oldest mother in the hospital, to give birth and childcare. It showed the true growth period of women through this. In particular, Umji-won's flexible slow-paced performance amid the endless wave of emotions that flow over and over, attracted hot praise throughout the drama.

 

'Postpartum Care Center', where many actors such as Umji Won, Park Ha-sun, Jang Hye-jin, Choi Ri, Lim Hwa-young, Choi Soo-min, Lee Serang, Choi Ja-hye, Kim Yun-jeong, Yoon Park, Jeong Sung-il, Nam Yun-soo, Moo Jin-seong, Kim Min-cheol, etc. performed hot roles, is the youngest executive in the company and the oldest mother in the hospital. Hyunjin captured the passionate childbirth noir growing up with the culinary workers through a disaster-like childbirth and a distress-level postpartum care center adaptation period.

 

The audience rating of the 8th episode, the last episode of'Postpartum Care Center', recorded an average of 4.8%, a maximum of 6.7%, a national average of 4.2%, and a maximum of 5.6% for households in the metropolitan area, which marked the perfect finale with a record that broke the highest ratings of its own. The TVN target male and female 2049 ratings also recorded an average of 3.2%, a maximum of 3.8%, a national average of 2.9%, and a maximum of 3.6% in the metropolitan area, and firmly maintained the No. 1 position in the same time zone including cable and full-time channels, creating a perfect end.

 

Umji Won Umji, who made her debut in 2000 with the movie ``If you shoot, die'', later films ``Over the Rainbow'', ``Mutto Dog'', ``The Scarlet Letter'', ``Theatre'', ``Scout'', ``Shadow Murder'', ``A Woman Who Still Wants to Marry >, <Bad Men and Women>, <Festival>, <Park Soo-Gon-Dall>, <Wish>, <Kyungsung School: The Girls Who Have Disappeared>, <The Phone>, <Missing: The Disappearing Woman>, <Master>, <The Strange Family>, Drama'Golden Wagon','Into the Storm','Magic','On Air','Sign','A Woman Who Marries Three Times','Spring Comes or Spring', etc. Has established itself as an actress.

 

In particular, Umjiwon Umji-won has been reborn as a true box-office queen by successively hitting the topical tvN drama'How', which attracted attention by showing an explosive hot performance in March, and this'Postpartum Care Center', which aroused the sympathy of many viewers.

 

Umm-Won Umji was recently interviewed with'Postpartum Care Center' with <Break News> in writing due to the 2nd stage of social distancing due to Corona 19 (new coronavirus infectious disease), from extraordinary love for the work, acting favorable reception, increased fighting marriage, He shared various stories from chemistry with actors to his next work. How about immersing yourself in the endless charm of Umji Won, the “belief bobae,” loved by all men and women.

 

-Next is one question and one answer with Umji Won.

  

-With'Postpartum Care Center', it was well received by digesting all the comic melodies and renewing another'Life Cat'. How do you feel about the end? Did you expect such a hot reaction again?

 

▶ I never expected a reaction so hot. I am happy to have a place where I can tell what I fel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growth story of an ordinary woman living in the same era, and I am so grateful for crying and laughing together, empathizing and supporting me. All the actors and staff took on the filming with sincerity. When I finish the work, there are some works that I feel like "It's done well", but after finishing this work, "Can we get together again?" I felt regretful.

 

-It became a hot topic with a drama that men as well as members of the Mom Cafe relate to. Did you expect the reaction? What do you think the viewers liked the drama as, and what part did you relate most to yourself?

 

▶ It's a story right next to me and in my life, but I think you felt familiar because it's a story that I couldn't see because it was close. “Is that my story?” I think you didn't like it because of the idea. While filming, there were concerns that even those who had no experience in childbirth or child-rearing would like it, but I was particularly worried about whether it would be possible to gain sympathy from those who had real experience. Thankfully, I'm glad you loved me a lot.

 

-What are the most memorable viewers' reactions and which of the nicknames the viewers like most?

 

▶ Actually, I couldn't read many comments on the shooting schedule. The reactions of real experiences such as “I was like a real mother” and “I remember when I gave birth” are memorable. When I saw the reactions that thanked me for expressing the same feelings I felt during childbirth, it was good that I felt like I was thinking of myself.

 

-'Postpartum Care Center' dealt with unprecedented subjects such as women's emotional changes, working feelings, and maternal love, centering on childbirth. How did you feel when you first encountered the work?

 

▶ When I read the script for ‘Postpartum Care Center’, it was so fun that I thought I wanted to do it. I liked how limited people in a limited space called Joo-won experience dramatic emotions, and I liked the setting where the social position was transformed from the youngest managing director to the oldest mother at one moment through childbirth. Among them, I wanted to do works that have a poetic nature and contain comedy elements, but I was attracted more because it was a work with high completion.

 

I was also greedy after reading the first part of the grim reaper. It seemed to show the character too well the appearance of returning with indomitable will despite being on the border of life and death while having a child. It was a scene that gave me the "I wish I could make it like this" key. This gave me confidence that I could do well.

 

-It's a very different acting transformation from the previous work'How'. What if there is a secret to transforming right into a given role?

 

▶ Rather than acting as a transformation, he acted according to the role in the work. In the case of'method', there was a bit of frustration because there were parts that had to be understated in the cold and intelligent frame. However, in the case of'Postpartum Care Center' Hyunjin, it was interesting to see that he had dramatic emotions and could be expressed in various ways with imaginary scenes in the middle, crossing between positive dramas and comedies.

 

It was a story that could be my story, so I thought,'Let's make it a story for all of us.' As an actor, I always want to show a little more while acting, but Hyunjin was able to do that. That's why I filmed ‘Postpartum Care Center’, and it seems that it has been an acting help in the filming of <Method>. It is the same character as the drama'How', but I reacted and acted more comfortably.

 

-Character Oh Hyun-jin What is the part you focused on with greed in order to express the character realistically?

 

▶ I wanted to show different images at home, at work, and at the kitchen. In the case of a reminiscence (parody) scene, it was written interestingly, so I thought that I should express it in a dramatic way, and I thought that empathy wa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Rather than a problem with character build-up, I wanted to express the emotions I felt so that the viewers feel as they felt.

 

-I think you might have sympathized with Hyunjin, who focuses on me, but I'm curious about the synchro rate.

 

▶ I think Hyunjin is ‘I’. Wasn't the synchro rate the highest among the works I've done so far? (laughs) I felt a lot of sympathy, and I tried to draw out and show as many images as Hyunjin in me as possible. In particular, I tried to express myself in the case of Hyunjin, who has a conflict in working and raising children.

 

-He performed a hot role while even wearing special makeup for increased fighting spirit. If there was a difficult scene.

 

▶ It wasn't very difficult for me to increase the amount, but I was surprised that many people were interested. Part 1 was probably the most difficult scene I put on the most effort. Among them, the birth scene was the most difficult. Most of the acting that I have done so far tells stories that people haven't seen before, but in the case of Hyunjin, it wa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to act so that the viewers could be fully immersed in it because it was acting on a process that many people had experienced. .

 

-I heard that you increased 4kg for a scene in the drama, but was it your own judgment? Did you feel rewarded watching the finished screen or did you take it all out again?

 

▶ I thought it was necessary to gain some weight in order to look like a mother. It was a little effort to make the viewers feel'that's real'. I was satisfied that many people said it was real. As I digested the schedule such as filming, I naturally lost weight (laughs).

 

-The actor does not play only the role he has experienced, but in reality he has no experience in pregnancy, childbirth, and parenting.

 

▶ In the actual script, there was a print that reads ‘Hyunjin is uncomfortable and cannot sleep and turns.’ I was able to act as if it was uncomfortable as it was in the print, but I specifically asked where I was uncomfortable and where it hurt to my acquaintances who had experienced it. Asking for advice helped me when I was acting in the field. In the case of childbirth scenes, they are not exposed naked, but I also referred to documentaries. The viewers who experienced pregnancy and childbirth, which were most concerned about, sympathized with me, so I was relieved.

 

-He showed friendship through YouTube, etc., by going to the market with fellow actors. It must have been an unusually large number of female actors and staff, but what was the atmosphere of the site?

 

▶ Because all the actors and staff worked on the filming with affection, the atmosphere at the filming site was of course good. Of course, there was Jang Hye-jin, too, but I thought my role was important because I opened the door with Hyun-jin's story and led the play. Before I started filming, I spent a lot of time in private seats while the actors rented a private movie theater and watched a movie and ate together.

 

Thanks to this, I was able to get close to the actors naturally, and to create a friendly atmosphere in the field. In the case of episode 7, actors gathered and watched the broadcast together. As the leader of this work, I led the atmosphere by telling the actors to play ad-lib freely so that the actors can act comfortably in the field.

 

-Are you satisfied when you look back after finishing all the short works of the 8th episode? What are the best and most regrettable parts?

 

▶ It was my first time in an eighth episode. Conventional mini Since it is shorter than the series, there are a lot of regrets. However, since the broadcast started, it ended too quickly, so I felt very sorry. On the other hand, physically as an actor, it seems that it was less difficult than when shooting the 16 episodes, and it is also good that the drama is short, so the development is not boring.

 

-As I said at the production conference, I haven't had any experience in childbirth and childcare yet. The love of her mother (Song Sook Son) and friendship and relationships with nearby mothers were also outstanding. If there are any special enlightenments or new learning points from indirect contact through this drama?

 

▶ It's the first time if I become a mother, but it doesn't feel unfamiliar, and I feel like someone I've experienced. I haven't actually experienced it, but in terms of emotions excluding physical pain, I think it's less unfamiliar and comfortable, like having a second childbirth.

 

-If you have a memorable filming episode with actors such as Ha-sun Park as Eun-jeong, Hye-jin Jang as Hyesuk, Choi Ri as Luda, and Hwa-young Lim as Yoon Ji, etc.

 

▶ Each had different charms and strengths. In the case of Senior Jang Hye-jin, she had the same hair and mischief as a boy, and Ha-sun Park gave good compliments to the actors such as "You are good" and "Pretty" because of the parenting experience. Actor Choi Ri is a very lovely, innocent and talented friend. Actor Hwa-young Lim was a good learner with merit and a good person. Whenever I went to the set, I felt comfortable chatting with my girlfriends.

 

Before filming, actors who had experience in childbirth and childrearing and those who did not have a lot of thoughts were head-to-head. In the end, I decided to tell the story of myself, the stories of my friends, and ours, and set about shooting. It was fun to find directions and think through conversation.

 

-Through this work, she performed not only desperate and intense maternal love, but also her mother and daughter acting in reality with her mother (played by Son Sook). If there is a filming episode that remains memorable.

 

▶ The story with my mother was a story with tears falling when I read it even if I hadn't experienced it. It moved my heart a lot and wanted to express it well. I wanted to express the appearance of being stupid and stupid for real mothers, not typical mother and daughter acting.

 

All the gods were good, and I was so grateful that Son Sook received all my acting like a mother. Teacher Son-suk still called, "Son-suk's mother," and said, "The best thing I did this year was I met you as a daughter."

 

-Actor Yoon-bak and Child-a, who played the role of husband Kim Do-yoon, seemed to show a message that the couple were together. How was the smoke breathing?

 

▶ As it was a relatively short work in an eight-part series, at first I was unfamiliar with the sweet couple acting, but I remember that actor Yoon Park was also very good at comedy and had a lot of greed, so he did ad libs a lot. In fact, a person named Yun-bak had the same pure side as Do-yoon. So I wonder if a better chemistry came out. I was worried a lot about how to implement a breast massage or a nursing scene when it was written in writing, and that the viewers would not be uncomfortable, but I felt the trace of the director's troubles a lot.

 

-What if there is an episode of shooting with Cha Tae-hyun, mother actor Choi Soo-min, who plays the role of Ahn, who plays the voice of “Jack-Pull” realistically.

 

▶ He is in the best position as a voice actor and he is a professional, but since he was the first to perform positive drama, I asked a lot of questions at the scene in the position of the movement line or angle. It may be difficult because it lasts for a long time, but I remember the appearance of having fun while shooting without a difficult expression. I wanted to learn the teacher's attitude and passion.

 

-There were many special actors such as Cha Tae-hyun, Sang-hoon Sang-hoon, Lee Jun-hyuk, Jeong Moon-seong, Kang Hong-seok, So Ju-yeon, and Park Si-yeon. In particular, I praised Park Si-yeon on social media, but what episodes were there with the actors who made special appearances?

 

▶ It seems that the play has become more abundant because many actors have made special appearances in this work. In particular, actor Jung Moon-seong was in the role of her husband in the previous work ‘How’, but she appeared as an obstetrician and gynecologist who became the wife of another actor and received children and was fresh. Actor Jung Moon-seong said, “Aren’t you doing too much, honey? “I accept the child,” he joked and filmed with fun. At the time, due to the Corona 19 issue, the shooting location was fluctuating, so even though it was one scene, I was thankful for having suffered by coming to the scene five times.

 

-I did a parody of various works in the play. <Snow Country Train> and <Roman Holiday> added to the play by wearing various makeups such as martial arts masters. Are there any filming episodes related to the memorable parody scene?

 

▶ There were various parody scenes, but the martial arts are memorable. It was so fun to shoot, and in the process of making the image before filming, I went to the director with the proposals of actor Park Ha-sun and ‘Waho Jang-ryong’ or ‘Cooperative woman’. I thought a lot about how it would be cool to shoot. Also, I have a memory of having fun with the Snow Country train scene with Jang Hye-jin.

 

-Working Mom Oh Hyun-jin's look also became a hot topic. What did you put your point on in fashion and makeup, and did your ideas reflect?

 

▶ It is a work that I always think about before entering my work, and I tend to give a lot of opinions. In order not to stand out from each work, I think about the clothes and makeup that the person would wear according to the person. At the end of a meeting with a stylist, Hyunjin at the company gave a point with a black and white outfit and a red lip, and Hyunjin at Jooriwon tried to make the most of her naturalness.

 

-There were many famous ambassadors in the “Postpartum Care Center” that blew viewers' eyes. Among the lines in the drama, what are the most memorable lines and why?

 

▶ In particular, Hyunjin had a lot of narration. In the 7th part, in the scene of actor Hwa-young Lim, who was sad as she left her child, there was a narration by Hyunjin, saying, "I left wearing the fine name (Geonwoo) that my mother gave me." Also, it was interesting that Junhyuk Lee said to Doyoon, "Do not go near or far to your wife".

 

-You may have thought about your mother while you were working on it, but what kind of daughter was she and who was her mother?

 

▶ When I filmed the work “Postpartum Care Center”, I remembered my mother. The mother is also the one who respects her daughter's work and career, just like her mother. However, since my mother is now older, her heart hurts because her body is not good everywhere.

 

-What kind of mother do you want to be in the future?

 

▶ If I were to become a mother, I wonder if work and working mom Hyunjin were the same. Like Jang Hye-jin's line to working moms who are both working and raising children, “a good mother is not perfect. It's not selfish. I want to say, “If the mother is happy, the child is happy.” Just as I can give you happy energy if you are happy, the choice of yourself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here are many opinions that many viewers were moved by the ending of the “Postpartum Care Center”. Are you satisfied with the ending?

 

▶ It was an open ending, but there was a little regret that it would have been better if it was a 10-part. My husband, Do-yoon, will take care of the parts I missed while working, and I think that the insufficient information and parenting troubles will seek advice through the culinary motives.

 

-From the acting of the actors to the drama content, it received favorable reviews in general, and he said he would like to appear if Season 2 is produced. I wonder if you haven't spoken with actors and staff, and if you come back, what kind of subject you can come back to, such as a daycare center or kindergarten, rather than a'postpartum care center', what kind of material Hyunjin will look like in it.

 

▶ As in this work, if the'Postpartum Care Center' Season 2 is produced, it seems that the homework is to find a code that everyone can relate to, not a story that only those who have experienced it, regardless of material. If luck is given, there is a desire to reappear viewers through Season 2.

 

-In the meantime, I mainly played career women such as prosecutors, professionals, and strong characters, but this time I made a proper acting transformation. What is the meaning of'postpartum care center' for Umjiwon?

 

▶ It was good that it was a complex comedy with fun in various genres such as thriller and noir, not the existing comedy. I thought, "You can solve a comedy with a poetic work." At first, it was a work I tried and started, but because I did it, there was a possibility to go to the next level. For me, this work is a meaningful work that gave me another opportunity.

 

Q-If you have your own criteria for choosing a work.

 

▶ There is a sense of mission rather than a sense of responsibility. As an actor, I thought it would be nice to talk a lot about what I could do. When choosing a work, I think the most important thing is whether I want to do it or not. There is always the thought of "I can do what I feel."

 

It hasn't been a few years since stories about women leading the play have occurred. It seems that I tried to do something a little different, subjective. Among them, I always have a thirst for a new and interesting genre, so I will try to do it if I find a work that is in the right direction either way.

 

-It's been 20 years since the actor's debut. What is the driving force that has continued his acting career for 20 years.

 

▶ The first driving force that I have been able to do so far is because it was fun, and the second was regret. “How did you do this well?” or “You did really well this time.” I always try my best, but I think I've been running for better results that are satisfactory.

 

-Compared to the past, the point of thinking about acting and acting has changed recently. I challenge a lot of works that feel fresh, but what kind of acting do you want to do in the future?

 

▶ At the beginning of my debut, I focused on expressing the character, but now I am thinking about how to convey convincingly to the viewers. As an actor, there is a desire to show viewers' favorite features and a desire to show new features that have not been shown before.

 

-Following the drama'Method', the movie'Method: Reconciliation' is also joining.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 drama and a movie?

 

▶ The movie <Method> is actually a work drawn three years after the drama'Method'. Above all, the movie has a story and all the characters are alive, so it is easy to shoot. Also, the first female protagonist to take a series with a universe There was a merit called. As I went from drama to film, I prepared to make up for the regrets while doing the drama. Those who haven't watched the drama think it's a new movie, and those who watched the drama will be able to watch it more fun because they know the warrior.

 

-With Corona 19, daily life is severed. If there are difficulties and changes in daily life. And I recently started a clothing business.

 

▶ The shooting site has changed so much. There are cases where only the minimum number of staff members enter the access list, measure body temperature, and there are many difficulties. It is a pain not only for us but also for the whole world, so I hope that the situation will improve as soon as possible.

 

It's embarrassing to say that the apparel business is a big business. (Laughter) I started with the thought, "If I design and make my favorite clothes and present them to my friends, I would like them. People like me love to make things. That's why I started YouTube, a platform where I can tell my own stories.

 

-In the future or coming 2021, Umji Won's work plan as an actor and plans as a person Umji Won?

 

▶ I was very busy this year. From two dramas to filming. For the rest of the month, I want to look back on 2020, which has changed, and I want to have time to plan for 21 years.

 

-Lastly, what kind of work do you want the ‘Postpartum Care Center’ to be remembered as, if you would say something to the viewers who loved you.

 

▶ We are happy to share and like the story we want to tell. thank you. When viewers think of our work, I want them to remember, "There was an interesting drama with this material." Have a healthy and warm end of the coming year

Wish the way.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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