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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관련 성명서 발표

농가와 이주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함께하자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1:59]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관련 성명서 발표

농가와 이주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함께하자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1/01/28 [11:59]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농가 이주노동자 숙소 방문 모습 (사진제공=포천시의회)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농가 이주노동자 숙소 방문 모습 (사진제공=포천시의회)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포천=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윤창근)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제153차 비대면 정례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제출한‘이주노동자 주거환경개선’ 관련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은“먼저 지난해 포천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비록 사인이 지병이었던 간경화로 밝혀졌지만, 이 사건은 열악한 주거환경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며 “도내 각 시·군에서도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고,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관련 예산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시는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비대면 정례회의 참석 성명서 발표 모습 (사진제공=포천시의회)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더하여 손세화 의장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가설건축물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허가를 불허하겠다”는 정책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농가의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계도 및 유예기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된다면 새롭게 숙소를 건축하기 어려운 영세농가는 당분간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게 되고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이주노동자 고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영세한 농가들에 오롯이 책임을 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자력으로 숙소 개선 여력이 없는 농가에는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모두가 책임성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서와 관련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발언권을 얻어 의정부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있는데, 외국인이 많은 포천에도 증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발언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윤창근 협의회장도 손세화 의장의 성명서 내용에 적극 동감하며, 이는 비단 포천시와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걸친 문제로 이주노동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달 이주노동자 사망사건 이후 농가 전수조사를 한 바 있으며 손세화 의장은 포천시 농가의 이주노동자 숙소를 직접 방문해 농가의 이야기를 수렴하고 개선사항 및 고충을 적극 반영하고자 관계부서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포천시 이주노동자 센터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집행부에 이주노동자 담당 부서 간 협업을 당부하며 이주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99%가 사업주가 제공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응답 노동자의 69.6%가 가설건축물(컨테이너, 조립식패널,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농가소득은 4,118만 원으로 도시근로자의 63% 금액에 그쳐 열악한 농가 실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의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관련 성명서 전문이다.

 

‘이주노동자 주거 환경 개선’ 관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성명서(안)

 

지난해 12월 20일 포천시 일동면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속헹(Sokkheng)’씨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녀는 5년 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서른 살 꿈 많은 여성이다.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의정부와 포천 등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머물며 농장에서 채소재배 등에 종사했고, 올해 1월 그녀는 본인이 예약해 둔 캄보디아 프놈펜행 항공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작년 12월 2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한파 속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사망하였다.

 

동사(凍死)로 의심하였으나 부검 결과 그녀는 간경화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녀가 사망한 장소는 열악한 비닐하우스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이주노동자 주거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으로서 국가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정부는 농·어업 분야의 이주노동자 고용 허가 주거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고, 이재명 도지사 역시 “사람은 모두 존귀하며, 차별받을 이유 없다”며 농어촌 이주노동자 숙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도(道)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지금이라도 이주노동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정부와 도가 발 벗고 나섰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다만, 정부와 도가 이를 추진함에 있어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는 농가의 의견 역시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당부한다.

 

한 사례로 고용노동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이주노동자 고용 허가 신청 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조립식 패널 등을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고용 허가를 불허하기로 하였는데,

 

이처럼 계도, 유예기간 없이 갑작스럽게 조치가 시행되면 숙소를 개선하기 어려운 영세농가는 당분간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게 되고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이주노동자 고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농가 현실에서 그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와 도는 단순히 이주노동자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해 이를 전적으로 농가에게만 책임을 지울 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숙소 개선 여력이 없는 농가에는 주거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민·관 모두가 책임성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임을 당부한다.

 

우리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고용노동부에 외국인노동자지원을 위한 외국인노동자지원거점센터 포천 증설을 적극 건의하고,

 

도내 시·군에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집행부에 적극 제안하며,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관련 예산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이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시는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힌다.

 

2021.01.27.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전문>이다.Below is an English <Full text>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Pocheon City Council Chairman Son Se-hwa made a statement on “improving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Let's work together to prepare measures for coexistence between farmers and migrant workers

 

-Reporter In-Gyu Ha
' The statement on'Improving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was unanimously adopted.

 

In a statement adopted on that day, Pocheon City Council Chairman Son Se-hwa said, "First of all, I express my deep condolences for the death of a migrant worker in Pocheon last year." It was an opportunity to rise to the top, saying, “To promote various policies related to the improvement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in each city and county in the province, we will actively propose to the executive department, and to enact ordinances for the improvement of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and to ensure that related budgets are smoothly invested. Making this a top priority for legislative activities, let's make every effort to prevent accidents where migrant workers lose their lives in poor environments again.”


In addition, Chairman Son Se-hwa fully understands the purpose of the central government's policy, “I will disallow employment permits for workplaces that use temporary buildings”, but it is necessary to actively reflect the opinions of farmers employing migrant workers. Stated that there is. Accordingly, if it is suddenly implemented without any guidance or grace period, small farmers who are difficult to build new accommodations will not be able to hire migrant workers for the time being, and the result is that small farmers who have already had difficulty hiring migrant workers due to the coronavirus are responsible. He said that both the public and the public should make efforts to resolve the problem, such as supporting the improvement of residential facilities for farms who cannot afford to improve accommodation on their own.

 

Regarding the statement, the chairman of the Uijeongbu City Council Oh Beom-gu got the right to speak, and there is a foreign worker support center in Uijeongbu, which attracted attention by saying that there is a desperate need for expansion in Pocheon, where there are many foreigners.

 

In addition, Gyeonggi-do City Council Chairperson Yoon Chang-geun also actively agrees with the contents of Chairman Son Se-hwa's statement, which is a problem not only in Pocheon City and Gyeonggi Province, but also in Korea, so that migrant workers must actively improve the quality of life and welfare. Said it was time.

 

Pocheon City has conducted a full-scale investigation of farm households since the death of a migrant worker last month, and Chairman Son Se-hwa visits the Pocheon-si farmhouse’s dormitory for migrant workers, collects stories from the farms, and seeks solutions with relevant departments to actively reflect improvements and grievances. Based on the opinions of the officials of the Migrant Workers Center in Pocheon City, the executive department asks for cooperation between the departments in charge of migrant workers and seeks alternative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migrant workers.

 

Meanwhile, according to a survey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99% of foreign workers use accommodation provided by business owners, and 69.6% of respondents responded that they use temporary buildings (containers, prefabricated panels, temporary buildings in green houses). It was found that environmental improvement was urgent, and farm household income in 2019 was 41.1 million won, which is only 63% of urban workers, demonstrating the situation of poor farm households.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a statement related to “improving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by Pocheon City Council Chairman Son Se-hwa.

 

Statement from the Gyeonggi-do City and Gun Council Chairpersons Council on “improving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draft)

 

On December 20, last year, I express my deepest condolences to Mr. Sokkheng, a Cambodian migrant worker who sadly lost his life at a farmhouse in Ildong-myeon, Pocheon.

 

She is a thirty-year-old dreaming woman who came to Korea with a dream of Korean dream five years ago. For more than four years, she spent more than four years staying in northern Gyeonggi Province, including Uijeongbu and Pocheon, working on vegetable cultivation on her farm, and in January of this year, she will return to her home country on a flight to Phnom Penh, Cambodia that she has reserved. Was scheduled.

 

Unfortunately, she was unable to return to her home country, and she died in a plastic house in a cold wave on the morning of December 20 last year, when the lowest temperature reached -18.6 degrees Celsius.

 

She suspected that she was a verb, but her autopsy revealed that she died from cirrhosis. But her place where she died was a poor plastic house. This case is a national embarrassment as the situation of the housing situation of migrant workers in the Republic of Korea is exposed.

 

Accordingly, the government decided to reinforce the standards for housing facilities that are permitted to employ migrant workers in the agricultural and fishery sectors, and Governor Lee Jae-myeong also conducted a full survey of migrant workers' accommodations in rural areas, saying, “All people are honored and there is no reason to be discriminated against”. The provincial level also began to prepare measures.

 

Even now, it is very welcome that the government and the province have stepped up to improve the residential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However, we urge the government and the province to actively reflect the opinions of farmers hiring migrant workers in pursuing this.

 

As an example, from January 1, 2021,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decided to disallow employment permits in cases where containers and prefabricated panels in green houses are provided as accommodation when applying for employment permits for migrant workers.

 

If the measures are taken abruptly without a notice or grace period, it is expected that small farms that are difficult to improve accommodation will not be able to hire migrant workers for the time being, and the damage is expected to increase in the reality of farms that have already had difficulty hiring migrant workers due to the coronavirus. .

 

Therefore, the government and provinces are not solely responsible for the improvement of the housing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but are responsible for both the private and public to solve this problem, such as supporting the improvement of residential facilities to farms who cannot afford to improve their own accommodation. I urge you to try with sex.

 

Our Gyeonggi-do city/gun council chairpersons' council actively suggested the expansion of the foreign worker support base center in Pocheon to support foreign workers to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Proposed proposals to each executive department so that various policies related to the improvement of the housing environment for migrant workers can be promoted in cities and counties in the province,

 

This is a top priority for legislative activities so that the enactment of ordinances for the improvement of migrant workers' housing environment and related budgets can be smoothly invested, and it is clear that we will make every effort to prevent recurrence of accidents where migrant workers lose their lives in poor environments.

 

2021.01.27. Gyeonggi-do City/Gun Council Chairpersons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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