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4/20 [11:59]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9/04/20 [11:59]

▲ 의정부시청 전경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의정부=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우리시를 비롯한 남양주, 포천, 양주시를 대상 2023년 12월 준공 가동 목표로 소각장 입지선정을 위한 사전절차인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 결과 인근 포천과 양주시는 최적 후보지인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내 소각장 설치는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우리시 자일동과 민락동 주민들도 집단민원을 넣는 등 반대의견에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자일동과 민락동 주민들과의 선제적인 의견수렴과 주민설득이 부족했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여론수렴을 통한 소통행정을 한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말부터 6월말까지 21차례에 걸쳐 민락동 20개 전 단지와 자일동을 대상으로 순회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사업의 필요성과 소각장 적기 미설치 시 문제점 그리고 시민들의 환경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정부시의 노력 등 해당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순회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 의정부시를 비롯한 4개 시에서 통합 30명이상 주민의견을 제출하고 공청회 개최 의사를 표시할 경우에는 전문가, 주민대표 등 패널들을 초대하여 7월초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주민설명회와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최종의견을 본안에 담아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여 협의를 진행하며, 포천과 양주의 경우 반대의견 제출 시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조정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향후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선 새로운 소각장은 선택 아닌 필수이며,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새 소각장이 마련되지 못하면 쓰레기 대란이 발생될 수 있어 자일동과 민락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구을 후보, 중랑 대박시대 열겠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