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신속 대응으로 '백일해' 집단발생 사전예방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6:13]

남양주풍양보건소, 신속 대응으로 '백일해' 집단발생 사전예방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9/05/21 [16:13]

▲ 남양주풍양보건소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청)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남양주=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5월초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백일해 확진환자가 확인되자, 신속하게 비상 역학조사반을 가동하는 등 백일해 집단발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양주풍양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역학조사는 초등학교장, 병원장, 학원장의 협조로 신속하게 접촉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남양주풍양보건소 역학조사반의 접촉자 전수감시를 통해 증상발생 유무 등을 파악하여, 빠르게 안정화에 다다를 수 있었다.

 

접촉자는 78명으로, 유증상자 13명에 대한 백일해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실시한 결과 모두‘음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각 기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작업으로 각 기관의 협조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으로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콧물, 눈물, 경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제2군감염병”이다. 전파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서 전파되며, 잠복기는 4~21일(평균7~10일)로 긴 편에 속한다.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환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들은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번 사례를 통해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다시 한 번 협조한 초등학교장, 병원장, 학원장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구을 후보, 중랑 대박시대 열겠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