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리그 3연승 질주!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7/08 [13:32]

양평FC, 리그 3연승 질주!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9/07/08 [13:32]

▲ 양평FC 10번 유동규 선수가 드리블 돌파 후 상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오른쪽 양평FC / 왼쪽 김포시민축구단) (사진제공=양평군청)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양평=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지난 6일, 양평FC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13라운드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김용한(7번) 선수와 오성진(8번) 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리그 3연승과 리그 순위 6위로 올라섰다.

 

홈팀 김포시민축구단은 전반 내내 양평FC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 노총재 선수(1번)와 수비수 김진배(2번), 박종오(50번), 임양태(4번) 선수의 높은 수비벽에 전반전은 0대0 무승부로 마치고 나왔다.

 

후반전, 상대팀의 전술을 간파한 양평FC 김경범 감독의 맞춤형 전술이 제대로 통했다. 후반 52분경, 양평FC는 김용한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투입 5분만에 결승골이 터졌다. 역습찬스에서 양평FC 유동규(10번) 선수가 사이드에서 빠른 발을 이용하여 돌파를 시도하며 문전으로 크로스 시도한 볼이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아 흘러 쇄도하는 김용한 선수의 발 앞에 떨어졌고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정규시간이 끝난 추가시간, 김포시민축구단은 득점에 다급해지면서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었지만 집중력을 잃은 상태였고 양평FC는 이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수비상황에서 유동규 선수의 빠른 역습으로 상대진영까지 드리블하며 강력한 슛을 날렸고, 골기퍼를 막고 나온 볼을 오성진 선수가 쇄도하며 침착하게 문전으로 차 넣으며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양평FC는 3연승이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고, 리그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한 6위로 올라섰다. 양평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13일(토) 19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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