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치매관리법' 제12조의2 ‘치매환자의 가족지원 사업’에 따라 치매가족 간 정보와 경험 교류를 통해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관련 교육과 훈련 부족은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악화시키고 환자의 증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조모임의 운영은 치매가족의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8월 14일 진행된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차를 마시며 근황을 나누고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며 즐거운 여름나기를 보냈다. 더불어 돌봄 고충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바람직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현재 가족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치매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가족이 갖게 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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