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교육권 보장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전국 다문화 학생 137,225명, 경기도에만 33,482명으로 24.4% 밀집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9 [23:20]

서영교 의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 교육권 보장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전국 다문화 학생 137,225명, 경기도에만 33,482명으로 24.4% 밀집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9/10/19 [23:20]

▲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 갑)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중랑=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다문화 학생의 24.4%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교육권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현황에’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으로 33,482명의 다문화 학생이 경기도에 거주중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다문화학생과 다르게 중도입국한 자녀는 2,782명으로 전국(8,697명) 대비 31.9%, 외국인가정 자녀는 8.034명으로 전국(20.459명) 대비 39.2%를 차지하고 있고 이런 학생들의 경우 학교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23,726명이었던 다문화가정 학생이 2017년 23,471명, 2018년 29,099명을 거쳐 2019년에는 10,000명 가량 늘어난 33,482명으로 경기도 내 전체 학생의 2,24%를 차지하고 있다.

 

중도입국 자녀와 외국인가정의 자녀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가정의 자녀가 2016년 4,677명에서 2019년 8,034명으로 약 2배에 이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영교의원은 “경기도 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증가추세를 봤을 때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 학생들의 경우 언어도 통하지 않고 한국문화에도 적응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흥과 안산의 경우 산업단지 등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이 지역에는 더욱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고 그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학생 또한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실제 안산 원곡초의 경우에는 전체 학생수가 538명으로 그중에 93%이 502명이 다문화가정의 학생이며, 선일초 또한 전체 학생 432명 중 318명(73%), 시흥 군서초 644명중 427명(66%), 안성 광덕초 168명 중 86명(51%), 시흥 시화초 372명 중 185명(50%)으로 교육청에서는 해당 학교를 다문화 국제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교들은 학교교육과정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서영교의원은 “해당 학교들은 한국학생보다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더 많이 재학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이 소외감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학생이 학교를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과정과 생활환경 조성에 다른 일반학교보다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영교의원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으로 인해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아이들이 성장해 결국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말하며, “그러기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학교 교사, 학무모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만큼 교육청이 그 중심에서 협력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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