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본동은 곰팡이, 누수, 전기배선 노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 두 가구를 선정해 겨울이 오기 전 서울시립대 복지관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중랑구 희망의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도배, 장판, 방수, 전기 공사 등을 실시했다.
선정된 두 가구는 모두 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로 평소 주거환경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특히 한 가구는 인근 주택의 리모델링 공사로 지반이 흔들려 집안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장판이 젖고 천장 누수도 발생해 몇 달 째 불편을 겪던 가구다.
면목본동 박종석 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두 가구가 추워지기 전 집수리를 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구들을 적극 발굴하여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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