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범죄없는 공단 만들기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8/12/18 [10:18]

남양주경찰서,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범죄없는 공단 만들기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8/12/18 [10:18]

▲ 방글라데시 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교육 모습 (사진제공=남양주경찰서)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남양주경찰서)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남양주=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지난 16일 관내 방글라데시 외국인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면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운전면허교실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과거 무면허로 오토바이 등을 운행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 원주민들과의 갈등이 잦았으나 최근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외국인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방글라데시 통역요원과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기출문제 핵심 강의와 운전면허 취득 후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법규 위반시 처벌 및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을 병행 실시하였다.

 

또한, 이 날 특별한 이벤트로 강의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들이 매주 일요일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활동을 전개하였다.

 

화도읍에 위치한 가구공단인 ‘성생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는 약 700명으로 과거 크고 작은 외국인 범죄로 인해 원주민과의 갈등이 많았던 곳이지만,

 

최근, 꾸준한 외국인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원주민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외국인근로자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교통법규 위반시 발생하는 사고 동영상을 보니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고 반드시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안전하게 운전을 할 것이다.”고 말하였고,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장 소헬라나씨는 “꾸준한 순찰 활동을 통해 외국인밀집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고 말하였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남양주 체류 외국인이 7,000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범죄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체류 외국인들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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