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 선수는 지난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 03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7년 11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이강석 의정부시청 코치가 34초 20을 기록한 뒤 12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이다. 이처럼 차민규 선수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까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 갈 재가이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2019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빙상 종목 강팀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차민규 선수의 영입으로 전력이 더욱 강화된 만큼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다음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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