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경기도내 처음 실시. 70세 이상 대상이며 추후 65세까지 확대 예정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층에게 많이 발병한다.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접종 대상은 과거 접종력이 없는 만 70세(1949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구리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추후 만 65세(1954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접종비 부담이 높아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며, “이번에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노년기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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