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경기도내 처음 실시. 70세 이상 대상이며 추후 65세까지 확대 예정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6/15 [23:45]

구리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경기도내 처음 실시. 70세 이상 대상이며 추후 65세까지 확대 예정

하인규 기자 | 입력 : 2019/06/15 [23:45]

▲ 구리시보건소 예방접종 모습 (사진제공=구리시청)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구리=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7일부터 만 70세(1949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층에게 많이 발병한다.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접종 대상은 과거 접종력이 없는 만 70세(1949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구리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추후 만 65세(1954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접종비 부담이 높아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며, “이번에 예방접종을 실시함으로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노년기 통증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sup5051@gmail.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구을 후보, 중랑 대박시대 열겠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