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하천에 미꾸리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미꾸리 3만 마리 도내 10개소 강·하천에 방류... “미꾸리야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부탁해”
토산어종 미꾸리 방류로 수질 정화 및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유해곤충 방제 기대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09:32]

경기도, 도내 하천에 미꾸리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미꾸리 3만 마리 도내 10개소 강·하천에 방류... “미꾸리야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부탁해”
토산어종 미꾸리 방류로 수질 정화 및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 유해곤충 방제 기대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4/08/12 [09:32]

▲ 사진제공=경기도청  ©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경기도가 여름철 해충방제와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도 10개 시군 도심 하천에 12일부터 14일까지 토산어종 미꾸리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한다.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는 잉어목 기름종개과의 민물고기로, 하천의 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모기·하루살이류 유충의 천적으로 여름철 친환경 방제에도 탁월하다.

 

특히, 미꾸리의 주 먹이인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을 옮기지 않는 무해한 곤충이지만,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 최근 남양주, 여주 등 도내 도심지역에 대량 출몰해 혐오감을 주는 등 도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꾸리는 지난 6월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자체 생산한 개체들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4cm 이상)이다.

 

방류 대상 강·하천은 ▲가평(북한강) ▲남양주(용암천) ▲연천(한탄강) ▲포천(영평천) ▲안산(탄도호) ▲양평(일신천) ▲화성(남양호) ▲평택(통복천) ▲광주(곤지암천) ▲여주(금당천) 등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 토종 미꾸리를 방류함으로써 생물학적 해충방제를 통한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Below is the full English translation of the above text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to improve comprehension. Please note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yeonggi Province releases loaches in rivers in the province

Gyeonggi Province Marine and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releases 30,000 loaches in 10 rivers and streams in the province... "Loaches, please help eradicate oriental mayflies"

Release of local loaches expected to purify water quality and control harmful insects such as mosquitoes and oriental mayflies

 

- Reporter Ha In-gyu

 

(Break News Gyeonggi Northeast) Gyeonggi Province will release 30,000 local loaches in rivers in 10 cities and counties from the 12th to the 14th to control summer pests and protect the inland ecosystem.

 

The loach (Misgurnus anguillicaudatus) is a freshwater fish of the Cyprinidae family in the order Carpidae. It digs into the bottom of rivers to supply oxygen and help purify water quality. It is also an excellent natural enemy of mosquito and mayfly larvae, and is excellent for eco-friendly control in the summer.

 

In particular, the mayfly, the main food of the loach, is a harmless insect that does not bite people or transmit infectious diseases due to its degenerated mouth, but it has a habit of rushing to light. Recently, it has appeared in large numbers in urban areas in the province, such as Namyangju and Yeoju, causing inconvenience to residents by causing disgust.

 

The loach being released this time is an excellent breed (4cm or longer) that has passed the infectious disease test and has been produced through artificial insemination since last June.

 

The rivers and streams that will be released are: ▲Gapyeong (Bukhan River) ▲Namyangju (Yongamcheon) ▲Yeoncheon (Hantan River) ▲Pocheon (Yeongpyeongcheon) ▲Ansan (Tando Lake) ▲Yangpyeong (Ilshincheon) ▲Hwaseong (Namyangho) ▲Pyeongtaek (Tongbokcheon) ▲Gwangju (Gonjiamcheon) ▲Yeoju (Geumdangcheon).

 

Kim Seong-gon, the director of the Gyeonggi-do Marine and Fisheries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said, “We expect that releasing our native loach will improve the living environment of residents through biological pest control and purify river water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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