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운부톤 마을 첫 공적개발원조 지원

전진선 군수, “공공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 이어갈 것”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2:43]

양평군,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운부톤 마을 첫 공적개발원조 지원

전진선 군수, “공공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 이어갈 것”

하인규 기자 | 입력 : 2024/10/29 [12:43]

▲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새마을호와 중국 조장시 운부톤 마을 방문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평군청)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 양평군 새마을회와 저각진 마을상회와 협약 체결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평군청)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양평=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중국 조장시를 방문한 전진선 군수와 양평군 방문단이 지난 28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첫 공식 일정으로 운부톤촌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해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부톤촌은 중국 산동성 조장시 역성구 저각진 안에 있는 마을로, 88만평의 면적에 3,300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면적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루어져 밀과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수입이 적고 생활수준이 낮으며 주로 노인과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중국 조장시위에서 요청한 시골마을 지원을 검토하고 새마을회 해외협력사업과 연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새마을회 회원들과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운부톤촌 사무소를 방문해 페인트칠하기, 나무 심기 등의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운부톤촌을 관리하고 있는 저각진 사무소로 이동해 저각진 마을상회와 양평군새마을회가 우호결연 협약을 맺고 더욱 깊은 교류를 약속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역성구 저각진 노남 어업타운에 들러 역성구의 주안사업인 어업과 관광을 접목시킨 낚시터에서 역성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이얼좡 습지공원과 석류무역센터 및 석류정품재배 시범원 등을 시찰하며 양평군의 국가정원 및 산림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서는 역성구 장희빈 당서기를 만나 지난 3월 추진된 양평군 기업인들의 조장시 방문 내용 등을 전하고 중국 수출 애로사항과 우리군 기업제품 수출 판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 석류무역센터 방문한 전진선 군수 모습(사진제공=양평군청)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김성은 새마을회 회장은 “조장시의 운부톤 마을회관 개보수 사업은 단순 건축 지원의 의미를 넘어 우리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존중하고 도우며, 함께 나아가고자 함을 의미한다”면서 “현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양 도시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중국 옛말에 일회생, 이회숙, 삼회노붕우(一回生, 二回熟 三回老朋友)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두 번 만나면 익숙해지고 세 번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된다는 뜻이다. 만날수록 서로 신뢰가 쌓이고 우정이 깊어져 오랜 친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양평군과 조장시는 좋은 친구이자 어려울 때는 힘이 되어주는 조력자의 관계이고, 공공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 넓에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아래는 위의 글을 구글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Below is the full English translation of the above text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to improve comprehension. Please note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Yangpyeong-gun, sister city of China, Zhaojiang-si, Unbuton village, first public development assistance support

Governor Jeon Jin-seon, "We will continue diverse and wide-ranging exchanges from the public to the private sector"

 

-Reporter Ha In-gyu

 

(Yangpyeong=Break News, Northeast Gyeonggi Province) Governor Jeon Jin-seon and the Yangpyeong-gun delegation, who visited Zhaojiang-si, China, visited Unbuton village as their first official schedule at 9:40 am (local time) on the 28th and performed volunteer work.

 

This volunteer work was promoted as part of the Saemaul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overseas cooperation project. Unbuton village is a small village located in the Zhejiang-gu, Licheng-gu, Zhaojiang-si, Shandong Province, China, with a population of 3,300 in an area of ​​880,000 pyeong. Most of the area is farmland, and wheat and corn are mainly grown, but the farmers have low incomes, low standards of living, and are mainly inhabited by the elderly and children.

 

In May, the county reviewed the rural village support requested by the Chinese Zhao Zhang protesters and decided to promote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projects in conjunction with the Saemaul Movement’s overseas cooperation projects.

 

On this day, County Mayor Jeon Jin-seon visited the Unbu-ton village office, where renovation work is in progress, with Saemaul Movement members and participated in activities such as painting and planting trees. In addition, he went to the Jeogakjin office, which manages Unbu-ton village, and signed a friendship agreement with the Jeogakjin village association and the Yangpyeong-gun Saemaul Movement Association, promising deeper exchanges.

 

On the afternoon of the same day, they stopped by the Jeokgakjin Nonam Fishery Town in Yeokseong-gu, listened to an explanation about Yeokseong-gu at a fishing ground that combines fishing and tourism, which are Yeokseong-gu’s main businesses, and inspected the Taierzhuang Wetland Park, the Pomegranate Trade Center, and the Pomegranate Genuine Cultivation Demonstration Center, and had time to discuss Yangpyeong-gun’s national garden and forestry policies.

 

At the dinner, they met with Jang Hee-bin, the Secretary of the Yeokseong-gu Party, and shared the details of the visit to Jojang-si by Yangpyeong-gun businesspeople in March, and continued discussions on difficulties in exporting to China and export channels for our county’s corporate products.

 

Kim Seong-eun, the Chairman of the Saemaul Movement, said, “The renovation project of Jojang-si’s Unbuton Village Hall goes beyond the meaning of simple construction support. It means respecting and helping each other in our different cultures and environments, and moving forward together.” He added, “I hope that it will provide a better environment for local residents and further develop the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ities.” Governor Jeon Jin-seon said, “There is an old Chinese saying, ‘一回生, 二回熟, 三回老朋友’. It means that at first, things are unfamiliar, after the second meeting, they become familiar, and after the third meeting, they become good friends. I think it is natural that as we meet each other, we build trust and deepen our friendship, and we become long-time friends.” He added, “Yangpyeong-gun and Jojang-si are good friends and helpers who support us in times of need, and as we have been continuing exchanges in a wide range of areas from the public to the private sector, we will continue to boast strong exchange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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